[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송혜교가 과거 화제작 '가을동화'에 함께 출연한 송승헌이 아직도 자신을 은서라고 부른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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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송승헌이 아직도 '가을동화' 얘기를 한다며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퀴즈' 방송 갈무리] |
송혜교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가을동화'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송혜교는 "예능은 진짜 오랜만인에 새해에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후 송혜교는 함께 작업한 임지연, 이도현, 정성일, 송승헌 등이 '유퀴즈'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송승헌 씨 것도 재미있게 봤는데, 그 오빠는 아직도 '가을동화' 얘기를 한다. 가끔 (송)승헌 오빠가 어디 나온다고 하면 또 '가을동화' 장면이 나오겠다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혜교는 "(송)승헌 씨는 아직도 저를 은서라고 부른다. 어쩌다 가끔 사석에서 만날 때가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OST부터 틀어놓고 '은서 왔니?'라고 한다. 그래서 이제 그만 좀 하라고 했다"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1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로 관객을 만난다.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오컬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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