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미담에 터졌다! '백수' 홍진희 "3년째 매달 반찬 보내줘"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09:05:38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홍진희가 후배 배우 김혜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홍진희(사진 오른쪽)가 배우 김혜수가 3년째 매달 반찬을 보내주고 있다며 미담을 공개했다. [사진=김혜수 소속사,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갈무리]

 

홍진희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개그우먼 김경애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 홍진희는 십수 년째 백수인 근황과 평생을 따라다닌 스폰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진희는 "옛날에는 조혜련이 '언니, 돈 안 벌면 뭐 먹고 살아' 이러면 내가 '야, 네가 돈 줄거 아니면 이야기하지마'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진희는 "조혜련이 내 환갑잔치도 해줬다. 올해 어버이날에는 나한테 메신저로 돈을 보내줬다. '혼자니까 맛있는 거 사 먹어'라고 연락을 줬다"고 고마워했다. 

 

특히 홍진희는 조혜련뿐 아니라 김혜수의 미담도 털어놨다. 홍진희는 "그렇게 보내주는 사람이 김혜수다. 혜수는 작품 '짝'을 하다가 인연이 돼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진희는 "지금 몇 년 동안, 한 3년 됐다. 한 달에 한 번 자기가 장을 봐서 나한테 음식을 보내준다. 그리고 별의 별거 우유, 달걀, 과일 등 언니 먹으라고 보내준다"며 "내가 미안하지 않나. 한 두 번도 아니고. 그래서 '혜수야, 이런거 하지마. 너 바쁘고 그런데 내가 미안해서 안 되겠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진희는 "그랬더니 (김혜수가) '언니, 이걸 해야 언니와 내가 자주는 못 봐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통화하고 문자라고 하고 그렇게 끊이지 않을 거 아니야. 보내주고 이런 거 나는 너무 좋다. 언니는 걱정하지마'라고 했다. 특히 한 번은 팔을 다쳤는데 로봇 청소기를 보내주더라"라며 연신 고마워했다. 

 

한편 홍진희는 1962년 생으로, 올해 62세다. 지난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지난 1994년 방송된 MBC 드라마 '짝'을 통해 김혜수와 인연을 맺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최태원 SK 회장 "AI 발전은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서 시작"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을 두 축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전략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AI 발전 모델로 제시했다. SK그룹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

2

해태제과, '에이스데이' 맞아 대학 캠퍼스에 에이스 나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해태제과가 오는 10월 31일 ‘에이스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전국 순회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스가 직접 캠퍼스를 찾아가 대학생 고객들에게 에이스와 커피를 나눴다. 지난해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지방 대학까지 확대해 10곳의 학교에서 총 3000개의 에이스와 커피를 전했

3

오뚜기, 제주 숙성도와 라면 한정 메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제주 대표 숙성 흑돼지 브랜드 ‘숙성도’와 함께 ‘오뚜기 라면’을 주제로 한 특별 F&B 협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내년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한정 컬래버레이션이다. 숙성도 제주 본점·중문점 2곳에서 오뚜기 라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