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 도미노피자가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피자 제조 실력을 겨루는 ‘FPM(Fastest Pizza Maker)’ 왕중왕전을 개최해 올해 최고 피자 메이커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 한국 도미노피자 본사 모델스토어에서 열렸으며,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매장 직원들이 최고 기량을 펼쳤다.
FPM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전사(全社) 경쟁으로 예선은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됐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왕중왕전에서 기량을 겨룬 가운데, 울산삼산점 권채린 부점장이 피자 3판을 단 1분 34초만에 완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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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삼산점 권채린 부점장이 피자를 만들고 있다. |
우승자인 권 부점장에게는 상금과 함께 내년 1월 약 20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FPM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 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둘 경우 내년 5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대회 WFPM(World’s Fastest Pizza Maker) 무대에 설 수 있다.
도미노피자의 FPM은 페퍼로니·머쉬룸·치즈 등 3종의 피자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만드는지를 겨루는 대회로 1982년 미국에서 시작된 도미노피자 고유의 문화다. 이후 글로벌로 확장돼 2년마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전 세계 행사 ‘World Wide Rally’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약 3만 명의 전 세계 도미노 직원 앞에서 열리는 WFPM 결승전 우승자에게는 ‘도미노 최고의 피자 메이커’라는 영예와 상금·부상이 주어진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시험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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