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08:33:5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 입찰을 앞두고 캐나다 최대 주(州)인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CPSP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을 찾았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경제개발·일자리창출·무역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경제개발부 장관이자 니피싱(Nipissing) 지역구 주의원인 빅터 피델리(Victor Fedeli) 장관이 22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 지난 22일 빅터 피델리(Victor Fedeli)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이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과 함께 한화오션이 건조한 잠수함인 장영실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피델리 장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조선시설을 갖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자동화 설비를 살펴봤다. 또 2025년 10월 진수된 ‘장영실함’에 승선해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한화오션은 피델리 장관에게 CPSP 제안 모델 잠수함의 설계 및 생산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주요 항목인 ‘산업기술혜택(ITB)’ 관련 산업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캐나다 전 지역에 걸친 투자 및 고용 효과 등을 소개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피델리 장관 방문과 더불어 캐나다 오대호 지역인 온타리오주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타리오주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통해 CPSP사업 수주의 주요 항목인 ITB 협상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는 “대한민국 해군을 통해 이미 검증된 최신예 잠수함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온타리오 지역 산업과의 협력 논의는, 캐나다에 지속 가능한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역량을 구축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10여 개 이상의 캐나다 현지 기업과 조선 및 산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캐나다 정부의 ‘바이 캐나디안(Buy Canadian)’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현지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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