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토) 런던 현지 세미나 및 온라인 동시 진행… 타 국가 약사도 참여 가능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해외 약학대학 출신자들의 한국 약사면허 취득을 위한 필수 관문인 '한국 약사예비시험'. 그 중에서도 영국 약사들을 위한 맞춤형 합격 전략을 제시하는 특별한 자리가 런던에서 마련된다. 한국 약사예비시험 전문 교육원 팜엑스(PharmX)는 오는 11월 1일(토) 저녁 8시(한국시간 기준), 영국 런던에서 현지 약사들을 위한 '한국 약사예비시험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교육기관이 해외 현지에서 직접 약사예비시험 설명회를 여는 최초의 사례로, 재영한인약학인협회(KUPharm)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재영한인약학인협회는 2023년 설립된 영국 최대의 한인 제약 분야 비영리 단체로, 현지 제약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성 개발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영국 내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 약대 졸업생이 한국에서 약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약사예비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 시험은 2023년까지 4년 연속 20%대의 낮은 합격률을 보이다 2024년 46.4%로 급상승하며 수험생들의 기대를 모았다. 최근들어 영국 약사들의 관심이 상승하고 있는데 과거 매년 2~3명에 불과했던 영국 약사 출신 응시자는 2025년 7명까지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합격률은 여전히 40%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영국 약대 커리큘럼이 한국의 약사국가고시 및 이수 과목, 내용 등에서 차이가 커 영국 약사들이 수험 준비에 특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번 설명회는 영국 약대와 한국 약대의 커리큘럼을 정밀 비교·분석하여 낮은 합격률의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내고, 오직 영국 약사들만을 위한 맞춤형 합격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심도 깊은 분석과 전략 제시는 팜엑스만이 가진 독보적인 전문성 덕분에 가능하다. 팜엑스는 약사예비시험 고득점 합격 경험이 있는 해외 약사와 한국 약대 출신 약사들이 직접 강의와 1:1 온라인 튜터링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 기관이다. 해외 약대 출신 수험생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강사진이 포진해 있어, 해외 체류 중인 수험생들에게도 장소 제약 없는 완벽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설명회는 런던 현장 세미나와 함께 온라인(ZOOM) 라이브로 동시 중계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영국 전역의 약사들은 물론, 다른 국가의 예비시험 준비생들도 참여하여 가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팜엑스 관계자는 "지난 시험 결과에 아쉬움을 느끼고 재도전을 고민하는 분, 이제 막 첫발을 떼려는 분 모두에게 이번 설명회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명쾌한 해답이 될 것"이라며, "가장 정확한 정보가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신념으로 2026년 약사고시 합격을 위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참가 신청은 팜엑스를 운영하는 팜메디랩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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