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미국 IT계에 인력감축 바람이 불고 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줌(Zoom)은 1일(현지시간) 전체 직원의 2%에 해당하는 약 15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 인공지능과 판매, 제품 및 운영 등의 분야는 계속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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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00개가 넘는 테크기업에서 3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기술 분야 감원 추적사이트 레이오프를 인용해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옥타도 이날 전체 직원의 약 7%에 해당하는 4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기술직과 광고직 직원 1천명 이상을 해고했고, 유튜브는 일자리 100여개를 없앴다. 구조조정 바람은 전자상거래 업체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마존과 이베이도 각각 수백명∼1천명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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