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청주공장, 서원구청 '맞손' 자원 선순환 실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08:52:50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 청주공장이 지난 30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자원 교환사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재활용 자원 교환사업은 재활용 자원을 교환하는 데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많은 시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유도하고자 청주시 서원구청 자원순환과에서 주최하는 자원선순환 캠페인이다.

 

▲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오비맥주 직원들이 업무 시간 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청주공장 내 재활용 자원교환소를 마련하고 평소 분리수거가 어려운 폐건전지를 손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환사업을 통해 총 44명의 청주공장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총 1,577개의 폐건전지가 수거되었다.

 

오비맥주 청주공장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폐건전지 수거에 동참하며 자원순환 문화를 사내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폐건전지는 분리배출하면 전량을 수입해야 하는 광물인 망간과 아연을 비롯해 성분의 95%를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 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 반면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면 소각 또는 매립되는 경우 카드뮴, 수은 등 유해 물질로 인해 대기·토양·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매년 세계 물의 날, 지구의 날 등 친환경 인식 확산을 위해 소비자,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개최한 ‘넷제로 서밋(Net Zero Summit)에서 ‘204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감축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쿠팡, 정부와 손잡고 ‘AI 유니콘’ 만든다...750억 투자해 ‘제2의 쿠팡’ 육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이 정부와 손잡고 AI 기술기반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선다. 쿠팡은 11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AI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스케일업 AI융합분야)에 7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사 SBVA가 운영사(GP)

2

롯데마트, '제주산 찰광어회' 2만원대에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롯데마트가 국민 횟감의 대명사인 광어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체 횟감으로 찰광어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산 찰광어회(300g 내외/냉장/국산)’를 2만 6900원에 판매하며, 고객들이 고급 횟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부터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광어와 우럭 양식

3

결혼, 이사 준비 걱정마세요...아이파크몰, ‘더드림 리빙&웨딩페어’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DC아이파크몰이 오는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결혼 준비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리빙페어’에서 한 단계 더 확장한 ‘더드림 리빙&웨딩페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혼의 설렘과 웨딩, 예식 준비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