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주 차귀도서 환경 정화 활동 펼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09:17:51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지난 6일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일대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민관 합동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총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이동하며 폐플라스틱,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약 20톤에 달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 [사진=진에어]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에서 운항하는 제주행 항공편에서는 제주 해양 환경의 중요성과 생태계 보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이뤄졌다.

 

차귀도는 제 422호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을 만큼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것은 물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학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진에어는 2023년부터 보존 가치가 높은 차귀도 해역에서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에어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업계 최초 AI 주문 기능 도입”... 꽃파는총각, 홈페이지 리뉴얼 및 오픈 이벤트 진행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꽃배달 전문 브랜드 꽃파는총각(플라시스템)이 국내 꽃배달 업계 최초로 AI 주문 기술을 도입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 주문 기술은 고객이 청첩장이나 부고장의 이미지를 업로드하거나 URL을 전송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내용을 분석·인식해 상황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2

코레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국제 친환경인증(LEED)’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미국 그린빌딩협회(이하 USGBC)’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지역단위 친환경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SGBC는 186개국에서 활용되는 친환경 평가인증 체계인 ‘LEED’를 주관하는 글로벌 인증 기관이다. LEED는 건물이나 도시·지역단위로 부여

3

국가철도공단, 탄소중립 실현 위한 ‘SBTi 인증 본격 추진’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배출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인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는 기업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