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착한 소비’로 누적 기부금 5천만 원 돌파…윌·야쿠르트XO 판매 연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09:20:54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y는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해당 캠페인은 hy 주요 제품 판매량에 비례해 일정 금액을 적립, 국내외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소비자의 구매가 기부로 연결되는 구조다.

 

▲ [사진=hy]

 

2차 적립 기간 동안 ‘윌’ 4종은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기록했으며,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 XO’는 1200만 병이 판매됐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총 2775만 원으로, 누적 기부금 규모는 5050만 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제품별로 용도가 구분된다. ‘윌’ 판매를 통해 적립된 금액은 국내 소아 위장 희귀질환 및 암 환아 치료에 사용되며, ‘야쿠르트 XO’ 판매 기부금은 영양 공급이 부족한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치료식 지원에 활용된다.

 

후원 참여자를 위한 지원도 함께 마련됐다. 굿피플을 통해 소아암 환아를 정기 후원하는 개인에게는 ‘윌’ 제품을 무상 제공한다.

 

hy는 오는 2026년 굿피플이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에서 공식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시음과 캠페인 소개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승우 hy FM마케팅팀 담당은 “1차에 이어 2차까지 고객의 착한 소비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기부금 전달을 넘어 후원자 지원과 오프라인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가톨릭중앙의료원·강북삼성병원, 의료 마이데이터 ‘특수전문기관’ 지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보건의료 분야에서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개인정보 관리 전문기관(특수전문기관)’ 지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강북삼성병원이 잇따라 특수전문기관으로 선정되며,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 분야

2

[헬스 Talk] 일조량 줄어드는 겨울, ‘계절성 우울증’ 주의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겨울철 일조량 감소와 활동량 저하는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계절 변화에 따라 우울감이 반복되는 ‘계절성 우울증’은 겨울철 주의가 필요한 정신건강 문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는 2020년 83만7808명에서 2024년 110만9300명으로 약 30% 이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일조

3

365mc, 자원순환 ESG 행보…아름다운가게에 4000만원 전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자원순환과 환경 교육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365mc는 지난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폐의류 업사이클링 학교 벤치 설치 및 환경교육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