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로제텔·로제텔핀’ 연구자주도 심포지엄 성료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09:25:57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6~2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동반 환자 치료를 위한 다제 복합제 ‘로제텔(Rozetel)’ 및 ‘로제텔핀(Rozetelpine)’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연구자주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종합병원 및 1차 의료기관 전문의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제(Polypill) 전략의 근거 기반 치료 효과와 실제 적용 경험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 GC녹십자, ‘로제텔·로제텔핀’ 연구자주도 심포지엄 성료


행사에서 공개된 약 1,800명 대상 다기관 관찰연구 중간 분석에 따르면, ‘로제텔’ 투여 환자의 24주 시점 혈압(BP)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동시 목표 달성률이 치료 전 대비 약 27% 유의하게 향상됐다. 각 지표별 목표 도달률 역시 독립적으로 개선돼, 관상동맥중재술(PCI) 이후 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군에서 복합제 치료 전략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다제 복합제의 환자 순응도 향상 효과와 목표 수치 도달률 개선에 주목했으며, ‘로제텔’ 및 ‘로제텔핀’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GC녹십자 남궁현 국내영업총괄 부문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복합제 치료 전략의 실제 진료현장 적용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재확인했다”며 “추가 임상 데이터 축적을 통해 이종질환 관리의 최적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