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연말 맞아 재해 피해 이웃에 따뜻한 나눔 실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09: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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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하이트진로가 연말을 맞아 재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2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해 가뭄과 수해, 산불 등 각종 재해·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지원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협력해 피해 주민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생필품 후원 방식으로 진행됐다.

 

▲ <사진=하이트진로>

 

후원 물품은 이천쌀과 포기김치, 옥수수차, 칫솔·치약 등 생활에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강릉과 경북 포항·의성·영양, 충남 예산 등 재해 피해 지역 내 강릉시푸드뱅크마켓,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약 4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하이트진로가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의 협업이 더해져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미스터아빠’는 지역 농가와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직거래 기반 유통 모델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며,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산물 유통 혁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올 한 해 각종 재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웃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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