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獨 전문지 평가서 아우디·폴스타 제치고 '1위'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28 09:41:54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아우토빌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와 아우디의 Q4 e-tron, 폴스타의 폴스타2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중인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친환경성 등 4가지 평가 항목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총점 573점으로 아우디와 폴스타를 제치고 종합 1위를 기록했다.

Q4 e-tron과 폴스타 2는 각각 565점, 553점을 받았다.

앞서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폭스바겐 ID.4, 벤츠 EQB와의 비교 평가에서도 아이오닉 5가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5는 바디 항목에서 실내 공간, 트렁크 공간, 안전장비 등 11가지 세부 평가 항목 중 9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전기차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파워트레인에서는 가속성능, 반응성, 최고 속도, 전비 효율 등 9가지 항목 중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우토빌트는 "아이오닉 5는 강하고 조용한 가속 성능 덕분에 최고 속도 185㎞/h에 도달하기까지 큰 힘이 들지 않는다"며 "특히 칭찬할 부분은 '아이 페달(i-Pedal)' 모드로 가속 페달을 사용해 정차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1·2열 공간이 더 넓고 등받이 각도 조절과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시트가 기본으로 포함된 것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올해 1월 아우토빌트의 '최고의 수입차' 평가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지난달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百 캐릭터 ‘흰디’, 백화점 밖에서 인기…굿즈 매출 73% 껑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현대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흰디’가 백화점 내부를 넘어 지역 대표 캐릭터와의 협업, 스포츠 행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외부 고객 접점을 늘리면서 굿즈 판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10월 흰디 관련 굿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

2

'투여 방식 혁신' 승부…대웅제약,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 공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이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마이크로니들, 바이오의약품 고농축 제형 등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약물의 투여 간격과 방식, 투여 부피를 개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외부 후보물질 적용 및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

3

이지메디컴, 병원 구매·물류 노하우 글로벌화…SCM 전문인력 양성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지메디컴이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교육과 국내 병원·제약산업의 현장 경험을 결합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구매·조달부터 물류·재고 운영, 공급망 리스크 관리까지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과 제약기업의 공급망 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일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공급망 교육·인증기관 ISCEA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