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지상 운영 통합 플랫폼’ 구축…정시성·안전 운항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09:43:2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스타항공이 항공기 정시성과 안전 운항 강화를 위해 공항 지상 업무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지상 운영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스타항공은 18일 항공기가 주기장에 도착한 이후 다시 출발하기까지 수행되는 각종 지상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는 지상 운영 통합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 [사진=이스타항공]

 

해당 플랫폼은 수속 업무를 비롯해 승객 탑승 관리, 수하물 처리, 기내 청소, 급유, 정비 등 공항 내 지상 업무 전반을 통합 관리하며, 업무 관계자 간 실시간 정보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기존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지 않아 주기장과 기내 등 현장에서의 활용이 제한적이었고, 실시간 채팅 기능 부재로 인해 정보 공유 과정에서 개인 메신저나 유선 통화에 의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스타항공은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 환경과 실시간 채팅 기능을 갖춘 신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항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업무 누락과 의사소통 지연을 줄이고 항공기 출발 준비 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공항 서비스 직원과 정비사, 운항관리사, 지상조업 담당자 등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국내 공항은 물론 해외 공항 직원들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급유·정비·청소·탑승 진행 상황과 항공기 출·도착 정보, 공항별 기상 상황, 운항 특이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플랫폼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항공기 출발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시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운항 관련 정보의 신속한 공유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 운항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업무용 정보가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됨에 따라 개인 메신저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정보 보안 수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은 고객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Easy Flight’의 일환”이라며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시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매출 63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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