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화학, 국내 제약업계 최초 SBTi 넷제로 목표 승인 획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09:45:3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화학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단기 및 장기 넷제로(Net-Zero)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글로벌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한화학은 24일 자사가 수립한 2032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 넷제로 목표가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SBTi의 공식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BTi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 글로벌 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탄소감축 검증 이니셔티브로, 파리기후협정에 부합하는 기업 감축 목표를 과학적 기준에 따라 심사·인증한다. 

 

▲ 유한화학, 국내 제약업계 최초 SBTi 넷제로 목표 승인 획득

유한화학은 Scope1(직접 배출) 및 Scope2(간접 배출)의 온실가스를 2023년 대비 2032년까지 50.4%, 2050년까지는 90%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Scope3(기타 간접 배출)도 2032년까지 30%, 2050년까지 90% 감축함으로써, 전체 사업 영역에서 실질적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유한화학은 ▲고효율 설비 전환 ▲자원순환 프로세스 강화 ▲재생에너지 구매 확대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 등 탄소중립 기반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을 통한 국제 ESG 원칙 내재화, 환경·안전보건 관련 국제 인증 확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투명하고 체계적인 ESG 거버넌스를 갖춰나가고 있다.

이영래 유한화학 대표는 “이번 SBTi 승인은 유한화학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기준에 부합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CDMO로서 기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파파존스, ‘가을 치킨 위크’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파파존스가 피자와 치킨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파파존스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가을 치킨 위크’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앱)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행사 기간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와 코카

2

전립선암 재발 치료, 7번 덜 맞아도 됐다…'33회' 벽 깬 3상 결과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한 환자의 방사선치료 횟수를 기존 33회에서 26회로 줄여도 암 억제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 5년간 추적한 3상 무작위 임상에서 저분할 방사선치료가 기존 치료와 유사한 생화학적 무진행생존율을 보이면서, 환자의 병원 방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나타났다.

3

파리·오사카 커피 강자 서울 집결…서울카페쇼, 글로벌 스페셜티 78개 브랜드 선보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전 세계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프랑스 파리와 일본 오사카를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 중국 상하이, 아랍에미리트(UAE) 등 각국의 개성 있는 로스터리부터 국내 전문 브랜드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이 열린다. 서울카페쇼는 제25회 행사에서 운영하는 특별관 ‘커피앨리(Coffee Al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