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4월부터 ‘트래블로그’ 무료환전 통화 41종으로 대거 확대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3-28 09: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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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체크 시장점유율 40% 돌파해 14개월째 압도적 1위 행진 계속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카드는 오는 4월1일부터 ‘트래블로그’에서 무료로 환전할 수 있는 통화를 종전 26종에서 모두 41종까지 대거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을 통해 무료로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출금 수수료 없이 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손님이 원하는 ‘환율’로 원하는 ‘시점’에 맞춰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모바일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하나카드가 오는 4월1일부터 ‘트래블로그’에서 무료로 환전할 수 있는 통화를 종전 26종에서 모두 41종까지 대거 확대한다. [사진=하나카드]

 

또 여행적금과 환전·결제·보험 등 해외여행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원스탑(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어 시장에서 선풍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트래블로그 가입자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우선 오는 4월1일부터 트래블로그 이용 가능 통화는 41종으로 늘어나는데 기존 26종의 통화에 남아공·브라질·이집트 등 15종을 새로 추가했다.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통화 선택권이 넓어진 만큼 편의가 향상된다.

하나카드는 ‘해외여행의 경험을 바꾸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손님들과 양방향 소통을 이어가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트래블로그 서비스로 현금 없는 여행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달러·엔·유로·파운드를 비롯해 41종 통화에 100% 환율우대를 꾸준히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를 통해 손님들이 절약한 금액은 777억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7월18일 출시 뒤 올해 3월22일까지 트래블로그 3대 혜택은 ▲환율우대 100%로 아낀 환전 수수료 433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 223억원 ▲해외 ATM인출수수료 무료로 아낀 금액 121억원 등이다.

트래블로그 손님들이 매일 1억2600만원, 월별로는 38억5000만원의 각종 수수료를 절감한 셈이다. 해외여행에서 부담을 주는 3대 수수료에서 혜택을 누리는 만큼 앞으로도 브랜드 충성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여신금융협회 집계결과 하나카드는 올해 2월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에서 40.2%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작년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14개월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사용 패턴과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국내 트래블로그 손님이 가장 많이 여행한 나라는 일본이었고 베트남·미국·프랑스·태국 등 순이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에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도쿄였고 오타루·오사카·후쿠오카·지바 등 순으로 모두 일본 도시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이용이 급증한 도시는 홍콩·타이페이·다낭·호치민·방콕 등 순으로 파악됐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올해도 손님들의 눈높이에 발맞춰 혁신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신상품을 론칭해 라인업(Line-Up)을 확대하고 ‘심플 모드’를 선보이는 등 대한민국 1등 여행 카드! 국가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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