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용기 400만개 수거해 재활용한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1-11 10:04:13

CJ제일제당은 소비자가 사용한 햇반 용기를 직접 수거하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는 CJ제일제당의 인터넷몰인 CJ더마켓에서 햇반과 수거박스가 함께 담긴 기획세트를 구입한 뒤 사용한 햇반 용기 20개 이상을 담아 돌려보내면 CJ대한통운이 이를 수거하는 방식이다. 

 

▲ CJ제일제당 제공


수거박스에 있는 QR코드만 찍어 신청한 후 집 앞에 두면 된다. 용기가 회수될 때마다 CJ ONE포인트 1000점도 받을 수 있다.

수거된 햇반 용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분리·세척 과정을 거친 뒤 원료화 작업을 통해 명절 선물세트 트레이 등으로 사용된다.

지역자활센터는 이 과정에서 고용을 늘리고, CJ제일제당과 계약한 업체에 원료로 납품해 수익도 얻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온라인 시범 운영 뒤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회수 거점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대형마트 등에 '햇반 용기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올해 400만 개의 용기를 회수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업사이클링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수익원도 마련하는 등 친환경 CSV(공유가치창출)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