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김 브랜드 ‘비비고 김’과 자회사 삼해상사의 ‘명가김’을 통합한 ‘CJ명가’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브랜드 통합을 계기로 국내외의 김 사업 효율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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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명가 로고] |
국내는 CJ제일제당의 신뢰도‧인지도에 명가김의 정체성을 더한 ‘CJ명가’로 운영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해외는 비비고로 지속 운영하며 한식 김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CJ명가 제품은 세분화된 국내 소비자 수요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대중‧고급‧대표 등 세 가지 포트폴리오로 운영한다.
가성비를 앞세운 대중 제품은 재래김‧파래김 등 친숙한 제품들로 구성한다. 감태김‧직화구이김 등 고급 원초와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은 고급 라인업이다. 초사리김‧지주식김 등 특별한 원초로 만든 제품은 대표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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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명가 신제품 2종 [CJ제일제당 제공] |
첫 제품으로 ‘CJ명가 직화돌김’과 ‘CJ명가 담백구운김’ 2종을 출시한다. 직화돌김은 CJ제일제당만의 직화구이 특허 기술로 바삭함을 더한 제품이다. 담백구운김은 조미 없이 김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과 삼해상사가 가진 강점을 집약해 품질 기반의 종합 김 브랜드 CJ명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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