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가 신규 맵 '데스턴'에 대한 상세 내용을 글로벌 파트너 대상 행사 '데브 토크(Dev. Talk)'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데스턴은 폭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파괴된 근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8×8 사이즈의 대형 맵으로, 내달 13일 18.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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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 제공 |
크래프톤은 데스턴 맵 출시에 앞서 지난 25일 개발팀이 직접 개발 배경과 목적, 방향성, 디자인 등을 소개하는 데브 토크를 진행했다.
데이브 커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8x8 대형 맵의 경우 시각적인 다채로움은 물론 폭넓은 교전 양상 등 경험의 양적인 측면에서도 즐거움을 줘야 한다"며 "데스턴은 수직적인 도심부 지형부터 완만한 언덕과 평지, 늪지대, 중앙 평원 등 다양하고 분명한 차이점을 가진 극단적인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발팀은 '등강기(Ascender)', 육지와 바다 모두 이동이 가능한 '에어보트(Airboat)' 등 이동 수단과 신규 총기 'Origin 12 샷건', 하이엔드 급 'MP9 (SMG)', 신규 전술 장비 ‘블루칩 디텍터’ 등을 선보였다.
또 발표 이후 직접 데스턴 맵에서 게임을 시연하며 이용자들이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데스턴은 배틀그라운드의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맵"이라며 "색다른 지형 구조와 새로운 게임 메커니즘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영상은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유튜브 및 파트너 트위치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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