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 실천과 미래세대가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보생명은 지난 18일 여성가족부·금융감독원과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공동으로 청소년기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해 청소년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활동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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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장, 신영숙 여성가족부장관 직무대행 차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사진=교보생명] |
따라서 유관기관은 청소년활동시설·청소년복지시설·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여성가족부 소관 청소년시설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교보생명은 NH농협은행·KB국민카드와 함께 금융교육기관으로 참여하는데 보험사를 대표해 금융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현장 교육을 맡는다.
여성가족부에서는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청소년시설과 금융교육기관의 연결을 지원하고 금융감독원은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교보생명은 그동안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 ▲1사 1교 금융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바른 금융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토록 도와왔다.
우선 교보생명은 2021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꿈도깨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보호아동의 성장단계에 맞춰 기초언어교육부터 금융교육·심리상담·디지털창의교육는 물론 진로·직업 체험 및 자격증 취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내 7개 아동양육시설 279명 보호아동에 금융·언어·정서·디지털·진로 등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올해도 258명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꿈도깨비는 보호아동의 자립에 필요한 성장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공로로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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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장, 신영숙 여성가족부장관 직무대행 차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사진=교보생명] |
아울러 교보생명은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사가 전국 초·중·고교와 결연 관계를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게 진행하는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2016년부터 전국 630개교 초·중·고교생 6만4387명에게 금융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도 152개교 초·중·고교생 1만2981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교보생명은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실천하고 미래세대가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은 물론 청소년의 성장시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의 전인적 성장과 성공적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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