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8년 무명 생활로 대인기피증, 부모님 투병에 무너져"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2:33:04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트로트 가수 신성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무명 시절 겪었던 가족사에 관한 진솔한 토크를 이어나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성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진솔한 토크를 나눴다. [사진 캡처=KBS2]

 

신성은 지난 30일 방송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가수 정수연과 동반 출연해, 박원숙-혜은이-요리사 신계숙과 만나 알찬 하루를 보냈다. 이날 경상북도 영덕군에 위치한 ‘사선가’에 입성한 신성은 “2025년을 맞아 흥을 돋우기 위해 영덕에 내려왔다”고 밝혔고,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는 박원숙의 칭찬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이후 신성은 “회사원 생활을 하던 중 신유 선배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전국노래자랑’에서 신유의 ‘시계바늘’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라며 가수의 꿈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후 신성은 “8년 동안 지역 가수로 활동하며 오랜 무명 생활을 이어 나갔는데, 주변 분들의 과한 관심으로 인해 대인기피증에 걸렸을 때도 있었다”라며, “그 사이 아버지가 뇌출혈과 갑상샘암, 어머니도 뇌경색으로 쓰러지시면서 1남4녀 중 막내인 내가 병간호를 해야 했다”라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러나 곧 “아버지의 투병 생활 도중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하며 다시 빛을 볼 수 있었고, ‘도전 꿈의 무대’의 왕중왕전에서 1등을 하자 어머니가 재활 의지를 내보이며 희망을 되찾았다”라고 전해 누님들의 응원을 받았다.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신성은 이후 영덕의 명물인 ‘홑게회’를 맛보며 황홀해하는가 하면, 장작불 조개구이를 ‘폭풍 먹방’하던 중 “중국에 진출하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신성은 정수연과 함께 영덕군민을 위한 ‘설맞이 효도 잔치’ 미니콘서트에 돌입, ‘내 나이가 어때서’를 비롯해 자신의 히트곡인 ‘사랑의 금메달’을 열창하며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를 통해 흐뭇한 하루를 완성한 신성은 “박원숙-혜은이 누님을 비롯한 영덕군민에게 좋은 노래로 새해 선물을 드리고자 영덕에 왔는데, 군민들의 남다른 열정과 흥에 도리어 선물을 받고 가는 기분”이라며 “프로그램에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누님들과 다시 만나 또 한 번 흥겨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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