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2분기 영업이익 20.4%↑…영업이익률 41% ‘고수익 구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0:22:53
코스메슈티컬 부문 36% 성장…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은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181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0.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매출 감소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발생했다. 이란·이스라엘 전쟁 여파로 공급망이 일시 차질을 빚으며 ‘ProGsterol’ 공급이 제한됐다. 반면, 코스메슈티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고, ‘Dr. CYJ’ 헤어필러와 바디필러 ‘Prostrolan’ 매출은 5% 증가했다. 특히 ‘더마힐(Dermaheal)’ 브랜드가 유럽과 남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 케어젠이 견조한 성장을 지속 중이다. 

케어젠은 국내외에서 약 800건의 펩타이드 물질 특허를 등록하고 1,420건의 출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 기술력을 확보했다. 현재 신규 펩타이드 소재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 ‘마이오키(MyoKi)’, ‘코글루타이드(Korglutide)’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정용지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술이전(L/O) 협의가 연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R&D 투자를 통해 단기 실적 안정과 장기 기업 가치 제고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협 3곳, 고액현금거래 보고 무더기 위반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신협 3곳이 고액현금거래 보고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제재를 받았다. 일부 조합에서는 보고가 최장 1435일 지연되는 등 수년간 의무 이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20일 세림신용협동조합과 서원주신용협동조합, 북서울신용협동조합 등 3개 신협에 각각 130

2

"석포제련소 폐쇄 반대"…봉화·태백·석포 주민들 경북도청 앞 총궐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봉화·태백·석포 지역 주민들이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이전 주장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주민들은 제련소가 지역 고용과 상권을 떠받치는 핵심 사업장이라며, 환경 문제를 이유로 한 일방적인 폐쇄 요구는 지방소멸을 가속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투쟁위는 일부 환경단체가 과거 사례와 일부 자료를 근거로 현재 석포제련소를 심각한 환경

3

‘보존’ 넘어 ‘예측’ 시대…분당서울대병원, 로봇 갑상선 수술 새 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갑상선 수술 과정에서 남겨둔 부갑상선이 실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예측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됐다. 단순히 장기를 보존하는 수준을 넘어 수술 중 혈류 상태를 확인해 기능 저하 위험까지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갑상선 수술 후 환자 관리 방식 변화가 기대된다. 25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최준영·이자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