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하나증권은 국내 방산 섹터 지수를 추종하는 ‘하나 K방산TOP10 ETN’, ‘하나 레버리지 K방산TOP10 ETN’, ‘하나 인버스 2X K방산TOP10 ETN’을 신규 상장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 K방산TOP10 ETN’은 iSelect K방산TOP10 TR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국내 방산 섹터 내에서 선별된 10가지 대표 종목으로 구성해 방산 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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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하나증권] |
같은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하나 레버리지 K방산TOP10 ETN’, 수익률의 2배를 반대로 추정하는 ‘하나 인버스 2X K방산TOP10 ETN’도 함께 상장됐다.
‘하나 인버스 2X K방산TOP10 ETN’은 국내주식 테마형 인버스 2배짜리 상품으로, 단순히 하락에 베팅하는 수단을 넘어 기존 방위산업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 및 헤지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하나증권은 강조했다.
이상호 하나증권 파생본부 본부장은 “하나증권은 이번 방산 테마형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여ETN 라인업 확장을 위한 노력 중”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손님들의 니즈를 충족할 상품을 적시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하나증권이 상장한 ETN 상품들은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신용위험에 다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하나증권의 신용등급은 AA(한국신용평가 2025.04.11)이며,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을 거래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ETP란 ETN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합쳐서 부르는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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