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공모펀드 판매잔고 300조↑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0:26:38
  • -
  • +
  • 인쇄
지난해 말 대비 29% 증가
MMF가 전체 공모펀드 55% 차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공모펀드 판매잔고가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공모펀드의 판매잔고가 지난 7월말 기준으로 300조503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 금융투자협회 CI [사진=금융투자협회]



펀드 판매잔고는 증권사, 은행 등 금융회사의 영업점·지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판매된 펀드의 규모다. 상장시장에서 거래되는 펀드(ETF,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등) 등은 제외됐다. 

 

금투협에 따르면 판매잔고는 올 한 해 동안 67조5000억원이 증가하며 2024년말 약 233조원 대비 약 29.0%가 늘었다.

펀드 유형별로는 MMF(단기금융펀드)가 약 166조9000억원으로 전체 공모펀드 판매잔고의 55.5%를 차지했다. 채권형펀드(50조4000억원)와 주식형펀드(28조원)가 그 뒤를 이었다 .

공모펀드를 판매한 금융회사별로는 증권사가 약 195조4000억원을 기록해 판매잔고의 65.0%를 차지했다. 은행은 93조8000억원(31.3%), 보험사는 3조9000억원(1.3%)를 기록했다.

고객유형별로는 금융기관 법인이 퇴직연금, 법인MMF 등의 영향으로 약 166조6000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은 비중(55.4%)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개인 78조7000억원(26.2%), 일반법인 55조2000억원(18.4%) 순으로 집계되었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MMF가 약 19조8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25.1%)을 차지했으나, 주식형펀드도 이와 비슷한 규모인 19조5000억원(24.8%)으로 나타났다.

사모펀드 판매잔고(692조7409억원)를 포함한 전체 판매잔고는 993조2448억원을 기록했다.

공모펀드 계좌수는 약 3571만 개로 사모펀드(약 9만 개) 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준으로, 그 규모는 매월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이환태 금투협 산업시장본부 본부장은 “국내외 증시 호조와 정부의 자본시장 친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공모펀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공모펀드 등의 자본시장 활성화가 기업으로의 자본 공급을 촉진해 생산적 금융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F 등 상장펀드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체 펀드시장 규모는 7월말 순자산총액(NAV) 기준으로 약 1290조원(공모펀드 569조원, 사모펀드 721조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관광개발, 소방공무원 30명에 크루즈 여행 선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관광개발은 29일 서울 종로구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소방공무원을 위한 크루즈 여행 지원 프로그램 ‘2026 영웅의 항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 올해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고 소방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

2

NS홈쇼핑, 가정의 달 맞아 건강식품 특집 편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NS홈쇼핑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건강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대표 건강식품 방송을 집중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활력·단백질·뼈 건강 등 건강 관리 기능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경제 흑염소진액’ (70ml,30포/1box)은 4월 30일 오후 8시 40분 방송에서 선보인다. 8박스에 1박

3

위메이드, 킹넷과 10년 분쟁 종결…화해금 430억원 수령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위메이드가 중국 게임사 킹넷과 약 10년에 걸쳐 이어온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로열티 분쟁을 마무리했다. 국제중재 과정에서 원저작권자 지위를 재확인받은 데 이어, 화해금까지 수령하면서 장기 법적 리스크를 털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위메이드는 29일 킹넷으로부터 약 430억원 규모의 화해금을 수령하고, 한국·중국·싱가포르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