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가 베트남 오피스와 물류창고 등 시설 조사에 이어, 전국 운영 공단 300여 개와 개발‧분양 예정 공단 200여 개 등 총 500여 곳 공단‧공장 정보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수량‧전력량과 인허가 명세, 오·폐수 처리시설 여부, 법인세 혜택 등 기본 사항과 가능 업종, 입주사 정보, 입주 가능 매물 정보, 부지 단가 등의 정보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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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스퀘어가 베트남 전역 501개 공단·공장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알스퀘어 제공] |
알스퀘어는 베트남 전역의 상업용 건물 유형과 소유자 정보, 연 면적, 준공 연도, 층수 등 정보를 수집했다. 이에 더해 건물 임대인(관리인)‧임차인 연락처도 확보했다. 현재 알스퀘어는 공단 내 자리 잡은 물류 시설 세부 정보를 추가 수집 중이다.
지난해 베트남 법인을 세운 알스퀘어는 호찌민‧하노이‧다낭 지역 업무시설 1만 곳을 전수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베트남 10대 지역으로 확대해 상업용 부동산 DB 5만 건을 보유하고 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베트남 물류센터‧공단·공장은 국내 기업의 활발한 시장 진출로 인해 수요가 높으나 관련 정보가 투명하지 않은 ‘깜깜이 시장’”이라며 “직접 수집한 데이터를 국내외 기업에 제공해 상업용 부동산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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