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노랩 3.5기’14개사 선발···"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1-03 1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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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 ESG,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구성
디노랩 제2센터 입주,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업협력 기회 제공

 

우리금융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14개 업체를 선발했다. AI, 데이터, ESG,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구성됐다. 선발 업체에는 디노랩 제2센터 입주와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3.5기 14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3.5기 모집에는 총 271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디노랩 3.5기 선발을 위해 그룹 내 자회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FIS, 우리금융캐피탈의 현업 실무자는 물론,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담당자 등 13명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AI, 데이터, ESG, 헬스케어, 플랫폼,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러닝포인트 ▲로보트리 ▲로지체인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프트 ▲씨즈데이터 ▲에스앤이컴퍼니 ▲윙크스톤파트너스 ▲유니메오 ▲택스비 ▲틸다 ▲피플스헬스 ▲헤드리스 ▲홈체크 등 총 14개사다.

이번에 디노랩 3.5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신기술 및 ESG 중심 특화 센터인 ‘디노랩 제2센터’에 입주한다. 또한, 벤처캐피탈, 세무, 법률 등 외부전문가의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우리금융 그룹사와의 사업협력과 더불어 디노랩 베트남을 통해 해외 진출도 모색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디노랩 기업과 함께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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