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인도 ETF 2종 상장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4 10:50:06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0일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상장 상품 2종은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와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로, 인도 시장 내 성장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도 투자 ETF를 액티브형으로 출시하는 것은 아시아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최초다.

 

▲[자료=한국투자신탁운용]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는 인도의 소비 관련 업종 중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유소비재 업종(가전·자동차·헬스케어) 내 15개 기업에 압축 투자한다. 해당 ETF의 비교지수는 Indxx, LLC가 산출·발표하는 ‘Indxx India Super Consumption Index’다.

 

‘넥스트 차이나’로 꼽히는 인도는 2000년대 글로벌 공급망으로 부각되며 경제 성장과 소득 및 소비 증가를 보인 중국과 유사한 성장 과정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총생산(GDP) 성장 시 수요가 증가하는 가전·자동차·헬스케어 등 자유소비재 업종에 선별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봤다.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는 타타(TATA), 릴라이언스(Reliance), 아다니(Adani), L&T, 바자즈(BAJAJ) 등 인도를 대표하는 상위 5대 그룹을 선별해 각 그룹주 및 그룹의 핵심 계열사 15~20개에 집중 투자한다. 해당 ETF의 비교지수는 Indxx, LLC가 산출·발표하는 ‘Indxx India Big 5 Conglomerates Index’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도 투자 ETF 2종 상장을 기념해 이머징 마켓 투자 가이드북도 이달 중 발간한 예정이다.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 이원복 교수와 함께 작업한 가이드북에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넥스트차이나 4개국 투자와 관련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현동식 본부장은 “인도의 대표지수인 니프티50에는 최근 성과가 부진한 금융주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경제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리기 어렵다”며 “중국이 경제 성장 과정에서 보인 사례를 분석해 대표 지수가 아닌 성장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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