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아프리카 제조업 진출을 위한 가이드 발간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11:17:38

[메가경제=이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2024년 아프리카 제조업 투자환경 분석’ 책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오는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제조기업을 위해 제작됐으며, KOTRA 무역자료실 홈페이지에서 PDF 형태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0페이지 분량의 이번 자료에서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정치·경제·산업 환경 심층 분석 ▲아프리카 주요 국가의 투자유치 현황과 투자 사례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제조업 진출전략 등을 다루고 있다.

 

책자는 아프리카에 대해 가파른 경제 성장률, 14억명에 달하는 거대한 인구와 젊은 노동력에 풍부한 자원 등을 갖춘 지역으로, 제조기업에 있어 새로운 성장 기회의 시장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요 핵심 광물자원의 매장량이 풍부한 아프리카 대륙으로의 투자 진출은 공급망 다변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점진적 이행과 통합결제시스템(PAPPS, Pan-Africa Payment and Settlement System) 도입 등을 통해 국내총생산(GDP) 3.4조 달러에 달하는 통합 시장으로서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미국 아프리카성장기회법(AGOA), 유럽의 무기 외 특혜관세(EBA) 등 아프리카에 대한 제조업 특혜관세 제도를 활용해 선진시장 진출을 위한 제조 기지로 삼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제시하고 있다. 

 

아프리카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은 ▲농업 ▲농산품 가공업 ▲자동차 ▲의약품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로 우리 기업의 기술력이 뛰어난 분야라서, 책자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협력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준 기자
이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함대건 서울시의원 “인파감지·지반침하 대응 강화…재난 예방체계 개선 촉구”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시설 설치와 사후 대응 중심에서 위험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조치하는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의 지역별 설치 편차부터 지반침하 사고 전 민원 대응, 지하도상가 운영, 도심 침수 예방시설 관리까지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2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 9일부터 이주 시작…18년 만에 재개발 진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지연됐던 서대문구 북아현2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이주 단계에 들어선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1+1 분양 관련 인가조건이 취소되면서 주요 행정적 쟁점도 정리됐다.서대문구는 오는 9일부터 북아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이주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주 기간은 2027년 3월

3

SM그룹 건설부문,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전국 60여개 현장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SM그룹 건설부문이 근로자의 안전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관리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안전모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작업 전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국 건설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SM그룹 건설부문은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전국 60여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