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투자가 ESG 기업 주식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 우대에 나서 주목된다.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는 ESG 기업 주식을 보유한 고객을 위해 금리 우대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지난 4월 MSCI, S&P 등 8개 평가기관의 데이터를 취합해 국내 기업에 대한 ESG 컨센서스를 산출했다. 이번 이벤트는 ESG 컨센선스를 기준으로 선정한 60개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비중에 따라 주식담보대출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
▲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는 ESG 기업 주식을 보유한 고객을 위해 금리 우대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포스터=신한금융투자 제공] |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ESG 기업을 30%이상 50%미만의 비중으로 보유할 경우 0.3%p의 금리를 우대하고, 50%이상 70%미만의 비중으로 보유하면 0.5%p를, 70%이상 보유하면 0.7%p 금리를 우대한다. 이번 우대금리는 최저 5.5% 금리로 180일동안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 이경길 영업추진부장은 “많은 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활동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졌고 투자에 있어서도 ESG의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하며 “ESG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옳은 일을 하자)’를 토대로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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