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GPTW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2-23 11:31:08
  • -
  • +
  • 인쇄
2009년부터 정시퇴근제, 2018년부터 ‘PC-오프제’ 도입

대상이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조사업체 GPTW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GPTW는 미국‧유럽‧중남미‧일본 등 세계 97여 개국과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2002년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 대상이 GPTW 주관 '202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사진=대상 제공]

 

신뢰‧자부심‧동료애 등의 신뢰경영지수와 경영철학‧비전‧제도 등 기업문화 전반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상은 창의적 조직 문화를 갖춘 훌륭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조직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정시퇴근제를 도입했다. 정시퇴근 실천지수를 부서별 평가에 반영해왔으며 지난 2018년부터는 퇴근 시간이 되면 강제로 PC가 종료되는 ‘PC-오프제’를 도입해 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휴가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연차휴가 외 연중 휴가 4일을 부여하고 연중 휴가 외에도 최소 5일 이상 장기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 리프레시 제도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더해 출산휴가와 별개로 산전 무급휴직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남성 직원들의 육아 휴직도 보장한다.

임직원 편의를 위해 서울 종로 사옥과 군산 공장에서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서울 마곡에 오픈 예정인 연구소에도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각종 포상‧선물과 건강증진 지원 제도, 남성‧여성 휴게소 등 다양한 제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부터 가족친화기업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임직원 행복이 지속가능경영의 원천이라 믿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 관계자의 만족을 지향해 진정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교원그룹, ‘교원 감사 페스타’ 진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교원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규모 고객 사은 할인 행사 ‘교원 감사 페스타(교감페)’를 오는 11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진행된 사회공헌 캠페인 ‘교원 감사 나눔’에 이은 두 번째 4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사회, 임직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2

유료방송 업계 성장 저하 여파…SK브로드밴드, 희망퇴직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유료방송 업계가 성장 하락세를 겪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에서도 희망퇴직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보인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최근 50세 이상 또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다음 달 말 퇴사 조치 예정으로 퇴직금은

3

오비맥주,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 공식 후원사 참여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가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APEC CEO Summit Korea 2025, 이하 APEC CEO 서밋)’의 단독 맥주 브랜드 후원사로 참여, 대한민국 대표 맥주 ‘카스’를 비롯한 제품 7종을 세계 각국의 기업 CEO 및 VIP들에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는 대한상공회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