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지난해 11월 말에 밤맛 아이스크림 ‘바밤바’와 협업해 출시한 ‘국순당 쌀 바밤바밤’이 출시 100일 만에 200만 병을 판매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쌀 바밤바밤은 초도 물량 100만 병을 출시했으나 출시 후 2개월 만에 전량 출고 완료됐다. 이후 유통채널별로 추가 공급 요청이 이어지자 추가 생산에 돌입 공급물량을 늘렸다는 게 국순당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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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 쌀 바밤바밤 [국순당 제공] |
최근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호응과 대형마트‧편의점 등 유통본부의 요청으로 기존 이벤트 상품에서 정식 제품으로 전환된다.
쌀 바밤바밤은 국순당이 해태아이스크림과 손잡고 바밤바 맛을 막걸리에 접목해 바밤바 맛 술로 구현한 제품이다.
기존 막걸리 콜라보 제품이 캔 형태로 편의점 위주의 유통채널에 집중한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캔‧페트병 2가지 용기로 출시한 점이 주효했다고 국순당은 분석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색다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해 MZ세대로 막걸리를 확장하고자 막걸리 콜라보 제품인 쌀 바밤바밤을 개발했다”며 “이 제품을 통해 막걸리가 MZ세대까지 인기를 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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