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인도 자동차딜러연합회(FADA) 주관 ‘2022년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양산 승용(4W Mass) 부문 1위와 전체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 자동차딜러연합회는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 프레몬아시아와 함께 딜러에게 효과적인 제조사 지원책을 분석하기 위해 자동차 딜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왼쪽부터) 아마르 자틴 쉐트(Amar Jatin Sheth) FADA 재무담당, 만니쉬 라즈 싱아니아(Manish Raj Singhania) FADA 협회장, 손명식 기아 인도 판매실장, 라비 나이야르(Ravi Nayyar) 기아 인도 딜러개발 매니저, 하딥 싱 브라르(Hardeep Singh Brar) 기아 인도 판매 마케팅 담당, 라훌 샤르마(Rahul Sharma) 프레몬시아 설문조사 담당이 함께한 모습. [사진=기아 제공] |
이번 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905명의 유효한 딜러 답변을 기반으로 평가했다.
승용차 양산‧럭셔리 브랜드 2개 부문, 이륜차(2W) 부문, 상용(CV) 부문 등 총 4개 부문 제조사 딜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딜러 만족도 ▲마케팅&판매 ▲상품&오더&보증기간 ▲서비스 ▲관리정책 ▲부품 ▲교육 ▲OEM 지원 ▲판매 지원 및 기타 총 9가지 분야다.
기아는 이번 조사에서 871점(1000점 만점)을 받으며 딜러 평균 만족도 점수 719점을 크게 상회하며 승용차 양산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83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딜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차량 상품성 증가 ▲판매‧서비스 직원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제공을 통해 현지 딜러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 전체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기아 관계자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인도 딜러들의 선택을 받아 기쁘다”며 “딜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지 고객들이 요청하는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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