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톱랭커와 피클볼 클리닉 진행…현지 스포츠 팬과 직접 소통
테니스 대표팀 후원 이어 종목 확대…동남아 스포츠 퍼포먼스 브랜드 입지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미스토 그룹이 테니스에 이어 피클볼까지 스포츠 마케팅 영역을 확대하며 말레이시아 현지 스포츠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선수 후원과 국제대회 파트너십,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휠라의 스포츠 퍼포먼스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미스토 그룹은 말레이시아 법인을 통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 피클볼 대회 ‘PPA Asia 1000 Leapmotor Kuala Lumpur Cup 2026’에 공식 로컬 플래티넘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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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미스토 그룹] |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 주요 피클볼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 대회로, 쿠알라룸푸르의 대형 복합 실내스포츠 시설 ‘더 후드(The Hood)’에서 5일간 진행됐다.
미스토 말레이시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중심으로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했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피클볼을 매개로 전문 선수뿐 아니라 일반 스포츠 팬까지 아우르며 현지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공식 로컬 플래티넘 파트너로 참가한 미스토 말레이시아는 선수와 운영진, 자원봉사자, 경기 관계자 및 VIP에게 휠라 공식 의류와 신발을 지원했다. 100년 이상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보유한 휠라의 브랜드 정체성과 퍼포먼스 역량을 실제 경기 현장에서 선보이는 한편 대회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피클볼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휠라가 후원하는 말레이시아 피클볼 선수 아틸라 미아사라(Athilla Miasara)와 시드 우자이르(Syed Uzair)가 대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두 선수는 UPA 아시아 트레일블레이저(UPA Asia Trailblazers)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틸라 미아사라는 말레이시아 여자 단식 1위, 시드 우자이르는 남자 단식 2위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대회 기간에는 두 선수가 직접 진행하는 ‘휠라 피클볼 클리닉’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선수들에게 피클볼의 기본 동작과 경기 기술을 배우고 직접 경기를 경험하며 종목의 매력을 체험했다.
휠라 퍼포먼스 아이콘 아미르 아나프(Amir Ahnaf)와 아멜리아 헨더슨(Amelia Henderson), 말레이시아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피클볼 애호가인 젠 치아(Jenn Chia)와 존 리델(Jon Liddell) 등도 현장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피클볼을 즐겼다.
브랜드 체험 기회도 확대했다. 휠라는 현장 브랜드 부스를 통해 중급 수준의 피클볼 플레이어를 겨냥한 신제품 ‘발리 버스트 2(Volley Burst 2)’를 선보였다. 빠른 움직임에 필요한 접지력과 안정성, 착화감 등을 강조한 제품으로, 방문객들이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피클볼 대회 파트너십은 미스토 말레이시아가 추진해온 현지 스포츠 마케팅 강화 전략의 연장선이다.
앞서 말레이시아 법인은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포함한 연방직할구를 대표하는 윌라야 연방(Wilayah Persekutuan) 테니스 대표팀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선수 12명과 코치 5명에게 휠라 테니스 의류와 신발 등 총 650여 점의 제품을 지원하며 현지 테니스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윌라야 연방 테니스 대표팀은 휠라와 함께 쿠알라룸푸르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KL Open)과 말레이시아 각 주 및 연방직할구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 종합 스포츠 대회 ‘SUKMA National Games’ 등에 출전했다.
특히 2026 SUKMA National Games 테니스 종목에서는 금메달 7개 가운데 6개를 차지하고 남녀 단체전에서도 모두 정상에 오르는 등 성과를 거뒀다.
미스토 그룹은 테니스 대표팀 후원에 이어 피클볼 선수 후원과 국제대회 파트너십으로 스포츠 마케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선수 후원과 대회 파트너십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결합하면서 현지에서 휠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미스토 그룹 관계자는 “테니스 대표팀 후원에 이어 피클볼 선수 및 국제대회 파트너십까지 확대하며 말레이시아 현지 스포츠 커뮤니티와 한층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말레이시아 법인을 비롯한 현지 사업 기반을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영역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동남아 시장에서 휠라의 스포츠 퍼포먼스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4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3% 늘어난 295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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