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메타버스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롯데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채용 전문관 '엘리크루타운'을 열고 함께 '2022 롯데 그랜드 잡 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
▲ 롯데 제공 |
롯데가 그룹 차원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면접, 교육 등에 메타버스 공간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엘리크루타운에는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한 야외광장, 직무별 채용상담실, 설명회장, 롯데의 성장사를 애니메이션으로 관람할 수 있는 역사관, 이벤트 존 등이 마련됐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롯데e커머스, 롯데정보통신, 롯데백화점 등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하는 21개 그룹사가 참여한다.
롯데 관계자는 "메타버스 공간이 의사표현이 자유롭고 아바타를 활용해 개성 표현이 가능한 점과 시간·공간 제약이 적은 접근성으로 지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또 "직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채널로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고 쌍방향 소통하며 지원자 친화적인 채용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