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은 지난 2일 시무식을 대신해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절대안전’ 실현을 다짐했다.
![]() |
▲에스알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사옥에서 시무식을 대신해 ‘2025년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
이날 결의대회는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와 김상수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와 함께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에 무한한 책임을 가지고 모든 업무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속철도를 구현할 것을 다짐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철도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확립하겠다.”라며, “철도는 국민의 생명과 일상을 책임지는 필수적인 교통수단이다. 올해도 ‘철도사고 및 중대재해 제로(ZERO)’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위험도 평가를 고도화하여 사전 예방을 위한 프로세스 확립에 힘 쓸 것이다”며 “계절별 기상 이변에 따른 장애를 사전에 예측하고,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난사고 대응력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 |
▲안전실천 결의대회.기념 촬영 (사진 아래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김상수 SR노동조합 위원장,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 |
또, 가상·증강현실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국민 참여형 안전 캠페인을 확대하여 철도 이용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안전 교육 및 훈련 시스템의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