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업계 최초 해외 대체자산 거래소 회원 자격 취득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9 12:17:55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동남아시아 최대 대체자산거래소인 '알타 익스체인지(Alta Exchange)'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싱가포르 알타 본사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과 켈빈 리 알타 익스체인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회원 자격 취득뿐 아니라 양사 간 디지털자산 거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했다. 향후 디지털 대체투자 사업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회원 자격 취득을 통해 알타 익스체인지가 주관하는 해외 우량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 및 매각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국내 비상장 기업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연결해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대체자산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알타 익스체인지는 싱가포르에 소재한 동남아 최대 대체자산거래소다. 자체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비상장주식, 펀드 등 대체자산을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가포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전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윤병운 사장은 "알타 익스체인지와 협력은 해외의 역동적인 대체투자 시장과 한국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디지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싱가포르 일정에서 법무법인 케이앤엘게이츠(K&L Gates)와의 자문계약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7월 아시아 증권사 최초로 UN 산하 녹색기후기금(GCF)의 기후테크펀드(CTF) 운용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케이앤엘게이츠의 자문을 받아 기후테크펀드에 원활한 민간 투자자 유치가 가능한 구조를 설계할 계획이다.

 

이날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트리메가자산운용(Trimegah Asset Management)과 펀드 판매 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의 뮤추얼 펀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최상위 자산운용사와 협력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트리메가자산운용의 운용 규모는 2조8000억원으로, 운용자산(AUM) 기준 인도네시아 3위 업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발 대량 실업? 딜로이트 “금리·물가 탓일 뿐, 공포는 과장됐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인공지능(AI)이 대규모 실업 사태를 부를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으나, 신기술이 오히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암울한 미래가 닥칠 가능성은 작다는 예측이 나왔다. 딜로이트는 지난 21일 발표한 ‘AI가 실업을 유발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주간 글로벌 경제 리뷰를 통해 “AI로 인해 노동 시장 전체가 혼란에 빠지고 일자리가

2

미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중기부 긴급 가동 나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은 지난 21일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과 관련해 "미국 내 후속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유관 협회·단체 등과 함께 중소기업계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차관은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3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 판결…한국 경제 ‘안도 속 첩첩산중’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무차별적 상호관세 부과 정책이 미 연방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으면서 한국 경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까지 끌어올리려던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은 법적 근거를 잃었으나, 미국 측이 즉각 대체 카드를 꺼내 들면서 우리 수출 전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