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전국 최초 연구용 MRI 센터 구축…뇌영상 연구 강화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12:47:05
MRI 정밀영상연구센터 개소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3T MRI 촬영실 공식 개방…첨단 연구 인프라 구축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전국 의과대학 최초로 연구 전용 MRI 정밀영상연구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첨단 뇌 영상 연구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려대 의대는 지난 14일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MRI 정밀영상연구센터 개소식 및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 의대가 연구 전용 MRI 정밀영상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사진=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날 고려대 의대는 최첨단 3T MRI 촬영실을 공식 개방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도입 경과보고를 통해 의학 연구의 도약을 위한 의료원과 의과대학의 아낌없는 투자의 결실을 강조했다.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학교 객원교수로 임용된 노팅엄 의대 도로시 아우어(Dorothee P. Auer) 교수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커넥톰 분야의 석학인 마커스 카이저(Marcus Kaiser) 교수의 신경 조절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김성기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장은 IBS의 MRI 운영 노하우와 첨단 연구성과를 공유하면서 센터 발전 방안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고려대 뇌공학과 이종환 교수는 융합적 뇌 영상 연구의 사례를 강조했으며 고려대 심리학부 김학진 교수, 노팅엄대 심리학과 정재영 교수, 고려의대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와 한규만 교수, 신경과 김병조 교수, 영상의학과 유성혜 교수가 강연을 통해 학제 간 연구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편성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이번 MRI 정밀영상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고려대 의대는 글로벌 연구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영국 노팅엄대학과의 협력은 국제 공동연구 확대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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