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CDP 환경평가 최고 'A' 등급…글로벌 ESG 경쟁력 입증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13: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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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코리아 어워즈서 수자원 관리 ‘우수상’…환경경영 성과 인정
창원공장 태양광 도입·수질 관리 강화…2040년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 추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로템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에서 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10일 오전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해 수자원 관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과 호세 오르도네스 CDP APAC 총괄 대표(오른쪽), 신경훈 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팀장이 지난 10일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로템]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수자원 관리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해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전 세계 투자자와 기업이 활용하는 권위있는 글로벌 환경정보 공개 플랫폼이다.

 

CDP는 매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및 수자원 관리 대처 역량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리더십 점수 1위 기업에는 ‘대상’을, 2·3위 기업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리더십 A- 이상 획득한 기업을 선별해 ‘우수상’을 시상한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대비 2개 등급 상향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해 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 CDP의 환경 경영 평가에 편입한 이래 최초로 최고 등급을 얻었다.

 

현대로템은 사업장 내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자체 관리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배출 수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업장 용수 사용량과 용수 재사용 실적 등을 지속 관리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2024년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사업장 내 수질 오염물질 배출량을 점검했다. 폐수처리 시설 노후화로 인한 환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설비를 교체했다.

 

회사는 수질 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중장기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수자원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폐수 고도 처리시스템을 도입해 저농도 폐수 재이용프로세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 핵심 생산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다. 창원공장에는 연간 929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42KWh 배터리 용량의 소형 전기차를 약 2만 2000회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로템은 2040년까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수자원 관리 노력을 기울인 결과 CD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수자원 관리 고도화와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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