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자금 활용 투자자 유리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이 CD 91일 금리 수익률을 추종하는 'QV KIS CD금리투자 ETN’을 상장했다. CD 91일 금리는 단기금리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형성하는 만큼 단기 자금을 활용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고, 금리 인상 시 수혜와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금융투자협회에서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 금리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QV KIS CD금리투자 ETN’ 상품을 신규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KIS채권평가가 발표하는 KIS CD금리투자지수(총수익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으로서 매일 공시되는 CD 91일 금리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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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이 CD 91일 금리 수익률을 추종하는 'QV KIS CD금리투자 ETN’을 6일 상장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
이번에 출시된 ETN(상장지수증권)은 금리 인상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상품이며, 일반적인 파킹통장이나 예적금과는 달리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CD 91일 금리는 CMA(종합자산관리계좌), RP(환매조건부채권) 등과 같은 단기금리 상품에 비해 일반적으로 높은 금리를 형성하는 특징이 있는 만큼 단기자금 활용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 상품의 발행수량은 200만주, 발행규모는 1000억원이며, 발행가격은 5만원인 상품이다. 총 보수는 연 0.03%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10년으로 만기일은 2033년 3월 30일이며, 최종거래일은 2033년 3월 28일이다. 최종거래일의 최종지표가치(IV)로 2025년 4월 1일 만기상환금이 지급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QV KIS CD금리투자 ETN은 금리 인상에 유리한 상품이며, 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단기로 자금을 관리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규 ETN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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