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최대 10회 암진단비 지급하는 'The 시그니처 암보험' 출시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1-04 13:40:24
  • -
  • +
  • 인쇄
고액치료 보장 상품 최대 지급기간 확대
전이암까지 진단자금 보장 특약 개발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한화생명은 암 치료기술 발전과 최신 보험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치료 보장금액을 대폭 확대한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암 치료기술의 발전과 최신 보험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치료 보장금액을 대폭 확대한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을 출시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기존 암 주요치료비 상품 최대 지급금액을 확대하고 표적항암약물치료 및 특정면역항암약물치료 등 고액치료 보장 상품의 최대 지급기간을 넓혔다. 또 전이암까지 진단자금을 보장하는 '통합암특약'을 개발했다.

 

우선 '암주요치료비' 최대 보장금액이 기존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향됐다. 최소 보장기준 500만원은 동일하게 유지했다. 암주요치료는 고객이 암 진단 후 암 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를 말한다.

 

'통합암특약'을 통해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암을 10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1회, 최대 10회까지 암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고객은 하나의 상품으로 암 진단 자금을 여러번 받을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액치료 급부도 강화했다. 기존 5년간 보장했던 표적항암약물, 비급여 표적항암약물 특약 보장기간을 10년으로 확대했다. 암 주요치료 중 고액 비용이 드는 표적항암약물치료, 비급여 표적항암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약물치료 치료비를 10년간 매년 정액으로 제공한다. 암로봇수술은 만기까지 수술 횟수만큼 보험금을 지급한다.

 

납입면제 범위도 확대됐다. 암 납입면제 대상에 대장점막내암, 초기유방암을 추가했다. 또 암 수술, 암 입·통원, 질병후유장해 등 주요 급부도 탑재됐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은 암 주요치료비뿐만 아니라 전이암 진단까지 보장하는 통합암보장, 암입원 및 통원 특약 등을 탑재해 고객이 암에 대한 토탈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암 치료기술 발전에 맞춰 계속해서 새로운 보장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입자에게는 암 진단 전·후 전반을 관리해주는 '암보호시스템'을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암보호시스템은 한화생명과 제휴를 맺고 있는 글로벌 기업 'Need(니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에게 암 조기발견, 재발·전이 확인 등을 유도하고, 담당 의사에게 AI 정보 플랫폼을 통한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추석 과일 가격 걱정인데...사과·배 도매 가격 '하락' 전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추석을 앞두고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배 출하가 지난해보다 늘어 도매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 사과와 배 출하량이 각각 작년 대비 7% 늘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10월 6일로 지난해(9월 17일)보다 20일 가까이 늦어 출하량이 늘었다고 분석

2

신세계그룹, 12년째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이어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그룹이 ‘청년을 위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2014년 출범한 지식향연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학

3

롯데마트, 민들레학교에 친환경 업사이클링 시설물 기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마트는 지난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