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지난해 매출액 1200억 '역대 최대', 영업손실은 378억원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2 13:44:16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지난해 매출 1200억원, 영업손실 3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883억원) 대비 36%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전년(370억원) 대비 2% 소폭 증가했지만, 2022년 삼성SDS 홈IoT 사업부문 인수 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및 회계상으로 인식되는 감가상각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매출액 대비 영업손실 비중(31%)은 전년(42%) 대비 11%p 개선됐다. 직방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부동산 및 스타트업 업계 불황이 계속됨에 따라 재무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현금 흐름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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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금창출능력의 기준이 되는 상각 전 영업이익(에비타·EBITDA)은 전년 대비 25억원 개선된 -27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또한 -160억원으로 전년(-420억원) 보다 260억원 가량의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직방 스마트홈의 중국 내 판매를 담당하는 직방 중국법인은 매출 182억원,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 직방 관계자는 “중국 경제 위기 및 환율 상승 영향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직방 스마트홈이 국내외 시장점유율 방어에 성공한 해였다“라며 ”동시에 지킴중개 등 새로 출시한 부동산 신규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좋아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직방은 지난해 말부터 앱 내 광고 상품을 다변화하고, 올해 초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내놓기’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9월 론칭한 지킴중개 서비스 고도화 및 권역 확장을 목표로 제휴 중개 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며, 스마트홈 신제품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soma 미국 법인에서는 지난 1일 가상오피스 솔루션 ‘soma’의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지난해는 재무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사업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사업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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