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국제선 승객 150만명 ‘역대 최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2 13:59: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2025년 한 해 동안 역대 최대 국제선 수송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2025년 연간 국제선 탑승객 수가 총 150만 명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제선 운항을 본격화한 2023년 약 18만 명 대비 약 8배 증가한 수치로, 2024년 약 86만 명과 비교해도 약 74% 늘었다. 국제선 취항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주 거점인 청주국제공항에서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청주공항에서 수송한 국제선 승객은 약 126만 명으로, 같은 기간 청주공항 전체 국제선 이용객(약 194만 명)의 약 65%를 차지했다. 공항 이용객 10명 중 6.5명이 에어로케이항공을 이용한 셈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일본과 동북·동남아시아, 몽골 등 중·단거리 국제선 노선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를 통해 충청권 지역민은 물론 수도권 남부와 경북·전북 등 영·호남권 수요까지 폭넓게 흡수하며 노선 경쟁력을 강화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6년 국제선 수송 규모를 200만 명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품질 고도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 운송을 넘어 화물 운송 사업 진출을 단계적으로 준비하며 청주공항의 물류 기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청주공항과 지역사회의 지지 속에서 거점 항공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청주공항의 2년 연속 흑자 경영 달성에도 일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청주공항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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