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대리점 자녀 장학금, 시나브로 10억원 돌파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1-01 14: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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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계 최초로 9년째 817명 지원

남양유업의 대리점 동반성장 정책이 쌓여 결실을 보고 있다. 1일 대리점주 자녀 75명에게 패밀리 장학금 1억원을 지급했다.

지난 2013년 유업계 최초로 시작해 9년째 운영 중인 장학금은 현재까지 817명에게 누적 지급액 10억8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과 대리점주는 상생 동반자로써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상생 경영문화를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상생 경영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구설수에 오른 이후, 남양유업은 전국 대리점과 소통을 위한 상생회의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대리점 단체 교섭권 강화와 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협력이익공유제’ 등 상생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엔 협력이익공유제로 전국 500여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2억500만원 가량을 처음 지급했다.

이외에도 ▲질병 및 상해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돕기 위한 긴급 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제도 ▲대리점 자녀, 손주 출생 시 분유 및 육아용품 지원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제도 등의 대리점 복지 제도를 실천하고 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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