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동계학술대회 성료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14: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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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어뮤즈먼트 새로운 시도
학술적 연구논의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는 지난달 27일 2025년 동계 학술대회가 동국대학교 문화관 2층 학명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는 ‘문화콘텐츠와 어뮤즈먼트:놀이와 재미, 새로운 상상력’을 주제로 지난달 27일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교수신문, 한국잡지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전문가, 학자, 공공기관 관계자, 대학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동계학술대회는 문화콘텐츠 장르,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콘텐츠 향유자의 오감, 감성적인 상태에 대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즐거움과 재미가 인간의 삶과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학술적으로 탐구해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향유자로서 디지털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행사는 학문 후속세대 포스터 발표와 기획세션과 일반세션, 잡지협회 후원세션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이규철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이사가 맡았다.

개회사에서 강소영 학회장(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은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가 올해는 문화콘텐츠와 어뮤즈먼트에 대해 놀이와 재미, 새로운 상상력을 주제로 학계와 산업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놀이와 재미가 문화콘텐츠의 생산, 소비, 비평,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사업, 창작 영역 전반에서 미래적 가능성을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개회사 하는 강소영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장.[사진제공=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기조강연에서 임대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21세기 문화 콘텐츠는 다중성-양방향성-가역성에 의해 생산 유통되면서 향유주체는 몰입, 지속, 참여를 통해서 재미를 초월하는 정서적, 경험적, 사회적 의미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TvN 협력사이자 제작사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는 ‘우리 회사 콘텐츠 제작기’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영상콘텐츠 환경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콘텐츠는 창의성을 기반으로 차별화하고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확장 가능한 IP로 발전하고 있다”며 콘텐츠를 브랜드화하기 위한 역량 있는 작가진의 확보, 출연자들이 직접 콘텐츠 기획,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하는 등 예능프로그램의 사례를 들어 콘텐츠 제작과정을 설명했다.

학문후속세대 포스터 발표는 ▲박성준(국립경국대), 영화 ‘굿뉴스’에 나타난 카니발리즘 연구 ▲박은실(상명대), 한일 간 로컬매거진 제작의 가치와 가능성: 미야기현 매거진 제작을 진행하며 ▲김한비(상명대), K-POP 현지화 아이돌을 통한 ‘K’의 의미 재구성: 문화근접성론의 확장 ▲또 바 담 To Ba Dam(상명대), 베트남 한류의 문화사적 계보 연구: K-film과 K-drama 수용·확산 비교를 중심으로 ▲박기범(동서대), AI와 3D의 융합을 통한 창작의 어뮤즈먼트: Google AI Studio를 중심으로 ▲박류빈(국립경국대), 지역축제 개념 정의 검토와 유형화에 관한 연구 ▲서윤상(국립경국대), 영화 ‘택시운전사’ 재현에서 나타난 ‘광주’의 장소성 연구 ▲송주희(경희대), K-POP 가상아이돌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글로벌 어뮤즈먼트 경험 연구: ‘K-POP Demon Hunters’의 대중 감정반응과 놀이적 참여 분석 ▲천싱메이(동서대) 글로벌 문화콘텐츠로서의 K-POP: K/DA와 ‘K-POP Demon Hunters’의 트랜스미디어 협업 전략 ▲백시연(한신대), 글로벌 K-POP 팬덤의 콘텐츠 향유 및 재생산에 대한 연구: 동양미를 활용한 ‘IDOL’과 ‘도원경’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기획세션에서는 김희경 교수(한국열린사이버대 교양과정)가 ▲재미의 인문학과 어뮤즈 리터러시를 주제로 ‘문화콘텐츠와 어뮤즈먼트’ 교과목 설계와 교육적 함의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재미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어뮤즈먼트 리터러시를 문화콘텐츠학 필수 교양이자 핵심역량으로 정립하고 온라인 전시 및 오픈 리소스 공유를 통해 수업 산출물을 대중과 나누며 문화적 담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동욱 교수(대구대)는 ▲몰입형 전시의 공감각적 어뮤즈먼트 효과를 주제로 ‘플래닛 도쿄’와 ‘아르떼 뮤지엄’ 팀랩의 플래닛 도쿄를 살펴보며 관람객의 체험이 있는 신체 감각 기반의 몰입형 전시, 공감각의 메커니즘을 연구했다.

최원재 발표자(동국대)는 ▲앎과 끼어듦의 콘텐츠로의 향유성, 한류를 주제로 콘텐츠의 역사성이 주는 묘미, 한류의 심리와 향유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지연 발표자(세븐플러스)는 문화 트렌드와 문화 혼종성을 주제로 지드래곤의 패션 스타일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KPOP 아티스트의 실천이 경계, 주변에 머무르지 않고 경계 자체를 제3의 창조 공간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문화 생산 실행자들의 공간이 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는 2007년 창립 이래 대표적인 콘텐츠 학술단체로 성장하고 있으며 학자, 연구원, 실무자 등 다양한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강소영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장은 서울디지털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로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문화콘텐츠학 복수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 용산구 인터넷방송국 운영위원과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24일부터 2월 13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최종(2차)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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