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GAKS’ 출범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4:19:58
  • -
  • +
  • 인쇄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3개사 맞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체이널리시스', '써틱', ‘센트비’와 지난 27일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Global Alliance for KRW Stablecoin)를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 (좌측부터) 제임스 앙 체이널리시스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 룽후이 구 써틱 공동 창업자 겸 CEO, 유민석 센트비 CS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GAKS는 위메이드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전주기 인프라 ‘스테이블넷’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위메이드는 연합체 출범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인프라인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부터, 주요 사용처로 예상되는 해외 송금 분야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체언리시스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증권거래위원회(SEC), 재무부 등 전 세계 금융·국가 안보·규제·법 집행기관에 1300개 이상의 공공·민간 고객을 보유한 미국의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및 컴플라이언스 기업이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웹3 위협 탐지 솔루션 ‘헥사게이트’, 트랜잭션 모니터링 솔루션 ‘센티널’, AI 기반 스캠 차단 솔루션 ‘알테리야’를 스테이블넷에 통합할 예정이다.

미국 소재의 글로벌 최대 웹3 보안 서비스 기업 써틱은 싱가포르통화청(MAS), 홍콩특별행정구(SAR),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일본금융청(JFSA) 및 서울시, 부산시 등 전 세계 주요 규제 당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미국 '지니어스 법'의 어드바이저로 참여하는 등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써틱은 이러한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스테이블넷의 보안 감사를 담당하고, 블록 익스플로러를 공급하여 인프라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주력한다.

또한 노드 검증 서비스를 위메이드에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온체인 모니터링과 메인넷 기술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실사용 확장을 위해 센트비도 합류했다. 센트비는 174개국에 33개 다국 통화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해외 송금 핀테크사로, 약 14조원 규모의 누적 송금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주요 결제기관(MPI, Major Payment Institution)’ 라이선스와 자체 온·오프램프 인프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국경 간 송금 인프라 검증을 위메이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GAKS 조인식 직후 참가사들과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의 필수 요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현황 그리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으며, 대담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GAKS는 스테이블코인의 기반 기술부터 실사용이 이뤄지는 서비스 영역까지, 전 과정을 글로벌 최고의 기업들과 함께 구축하는 연합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수하고 대체 불가능한 최고 수준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앙 체이널리시스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은 엄격한 규제 준수, 견고한 보안, 그리고 투명성에 달려있다. 체이널리시스의 GAKS 합류로 스테이블넷이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규제 준수 기반 위에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관, 규제 당국, 사용자들이 모두 신뢰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으며, 잠재적 위협 탐지, 리스크 최소화는 물론 안전한 대규모 상용화를 통해 향후 실물 금융 및 국경 간 서비스로 확장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룽후이 구 써틱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써틱과 위메이드는 여러 차례 협업을 이어오며, 위믹스가 게임 영역에서 온체인 금융 인프라로 확장하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심화된 협력을 바탕으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견인할 것"이라며 "써틱의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전문 역량으로 안전하고 투명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헸다.

한편, 위메이드는 최근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평양 전기차엑스포까지 띄웠다”…국제e모빌리티엑스포, 2027년 ‘글로벌 플랫폼’ 키운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13회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 엑스포를 한층 강화된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자율주행차와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로봇, 배터리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제 협력과 정책 기능을 강화해 산업·정부·국제기구를 연결하는 글로벌 행사로 도약하겠다

2

“배민에 진심인 햄찌”… 배민, 유튜버 ‘김햄찌’ 협업 한정판 굿즈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구독자 70만 명 이상의 유튜브 채널 ‘정서불안 김햄찌’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햄찌는 현대인의 불안한 감정과 일상을 햄스터 캐릭터로 풀어내며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 채널이다. 특히 퇴근 후 배달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콘텐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직접 ‘배민송

3

한국경영인증원-나이스디앤비, 기업 ESG 경영 및 산업재해 예방 협력 나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인증기관과 기업정보 전문기관이 힘을 합쳐 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산업재해 예 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한국경영인증원(KMR)과 ㈜나이스디앤비는 지난 13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및 안전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증, 평가,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산업 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