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AI 원팀 참여기관 11곳과 함께 'AI 원팀 서밋 2021'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원팀은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지난해 2월 출범한 산·학·연 협의체다.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KAIST, 한양대, ETRI 등 총 11개 기관이 모여 AI 공동연구, AI 생태계 조성, AI 인재육성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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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진 조현민 부사장,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동원그룹 박문서 사장,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로보틱스 강철호 사장, KT 구현모 대표, 우리은행 권광석 행장, LG전자 박일평 사장,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ETRI 박종현 부원장 [사진=KT 제공] |
이번 행사에는 KT 구현모 대표,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로보틱스 강철호 사장, LG전자 박일평 사장,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동원그룹 박문서 사장, 우리은행 권광석 행장, 한진 조현민 부사장, KAIST 이광형 총장, 한양대 김우승 총장, ETRI 박종현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AI 원팀은 함께 올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AI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또 지난 1년간 초거대 AI 모델 공동연구를 비롯한 오픈 R&D 추진,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과 KOREA AI START UP 100 등 AI 생태계 조성, AI 인증자격시험 AIFB 공동 개발 및 도입, 산학공동 교육과정 개설 등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내년에도 협력을 강화한다. AI 공동 연구 영역에서 AI 원팀 참여기관들이 협업해 향후 2000억 파라미터 이상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참여기관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한다.
AI 생태계 조성 영역에서는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AI 스타트업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매칭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AI 인재육성 분야에서는 AIFB 도입을 촉진하고 채용 연계형 AI 학과를 확대해 실무형 AI 인재를 공동 양성할 계획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AI 원팀에서 인프라, 인재, 스타트업 등 AI 핵심 역량을 결집해 AI 국가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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