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넘어 콘텐츠 제작까지”…롯데컬처웍스, 뮤지컬 사업 확장 선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4:21:48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컬처웍스가 공연 제작사 쇼노트와 협력해 뮤지컬 제작 시장 확대에 나선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0일 쇼노트와 뮤지컬 공동 제작 및 공연 콘텐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샤롯데씨어터’를 운영 중인 롯데컬처웍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콘텐츠 프로듀싱 역량을 강화하고, 뮤지컬 사업 전반의 밸류체인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김종열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왼쪽)과 이성훈 쇼노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컬처웍스]

 

양사의 첫 협업 프로젝트는 뮤지컬 ‘세이렌’이다. 해당 작품은 롯데컬처웍스가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첫 사례로, 향후 제작 방식 변화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대본 개발과 캐스팅, 마케팅, 해외 진출 등 전 과정에서 협업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이렌’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세이렌: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은 웹소설과 웹툰을 합쳐 누적 조회수 2억5000만 회를 기록했으며, 웹툰은 2022년 카카오페이지 로맨스판타지 부문 2위에 오른 바 있다. 탄탄한 팬덤과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뮤지컬 제작 초기 단계부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윤세인 Live사업부문장은 “롯데컬처웍스와 쇼노트의 독보적인 노하우가 결합해 관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뮤지컬 <세이렌>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을 통해 뮤지컬 시장의 저변을 넓히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30억 상한 걷어낸 공정위…담합 신고 포상금 역대급 승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부고발 활성화를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대폭 손질했다. 앞으로 담합 등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를 신고해 적발로 이어질 경우 과징금의 최대 10%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30억원이었던 지급 상한도 폐지된다.공정위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등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에

2

반복되는 항문 출혈·통증…치질 아닌 항문암의 경고 신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배변 후 휴지에 선홍색 피가 묻어나거나 항문 통증이 반복되면 대부분 치질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치료 후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단순 치질이 아닌 '항문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료진의 조언이 나왔다. 최근 항문 출혈과 통증을 치질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가운데

3

에스팀, IPO 이후 브랜드 사업 성과 가시화…글로벌 유통망·콘텐츠 협업 확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상장 이후 사업 다각화에 나선 에스팀이 브랜드 매니지먼트 조직을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망 확보와 콘텐츠 협업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브랜드 관리에서 벗어나 기획·유통·콘텐츠·세일즈를 통합하는 사업 모델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에스팀은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인큐베이팅형 매니지먼트 시스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