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2일 미국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전문기업 유클리드와 계약을 맺고 자회사 제이브이엠의 전자동 의약품 검수기 'VIZEN EX'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유클리드는 약국과 병원, 요양시설에서 쓰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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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브이엠 'VIZEN-EX' [사진=JVM 제공] |
제이브이엠 해외사업을 전담하는 한미약품은 이번 유클리드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파트너 기업이 총 34개사로 늘었고, 해외 진출 국가도 59개국으로 확대됐다.
VIZEN EX는 내장된 특수카메라로 알약의 수량과 크기, 모양 등을 처방 내역과 비교·분석해 분당 400포까지 검수하는 최신 솔루션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정확한 조제만큼 중요한 약사 본연의 업무는 오투약 방지를 위한 검수"라며 "제이브이엠의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최신 검수 솔루션인 VIZEN EX의 판매량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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