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GS에너지-대명에너지, 가상발전소 사업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8-14 14:35:08
  • -
  • +
  • 인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주식회사 해줌, GS에너지 주식회사, 대명에너지 주식회사가 지난 12일 GS에너지 본사에서 VPP 사업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VPP 사업 중 현재 진행 중인 전력중개사업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 시행 중인 실시간 시장 및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육지로 확대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나아가 PPA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해줌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 자원의 전력중개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및 실시간 시장 도입에 대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해줌은 이미 대명에너지의 영암군 소재 40MW 풍력 발전소의 전력중개사업 등록 시험을 통과하며, 운영을 시작했다.

GS에너지는 기존 전통적인 에너지 사업을 넘어 VPP 및 재생에너지 기반 PPA 사업 등 전력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VPP 사업 활성화 및 대명에너지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PPA 사업 등 재생에너지 기반 연계 사업 추진을 통해 New Biz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명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ESS 등 국내 최다 용량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력중개사업 및 PPA 사업을 진행하며, VPP 협력 사업 모델 개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삼사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장서고 있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VPP 및 에너지 사업 분야 확장에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 반도체 수요 폭발...8월 ICT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지난 8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반도체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ICT 수출액은 228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수요 확대가 반도체 수출 증가를 이

2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 결론 못 내...대규모 투자 조건 줄다리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방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귀국했다. 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한국의 대미 투자 구조와 이익 배분 방식 등 세부 쟁점을 논의했으나, 협의가 어느 정도 진전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 장관은 협상 결과를 묻는 질문에

3

현대건설, '중대 재해 근절' 협력사 안전 워크숍 개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건설은 250여개 공종(공사 종류) 협력사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현대건설 계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한우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국가적 위급 사안이라고 판단된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비상 안전 체제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