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S25, 미국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 수상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4:47:57
  • -
  • +
  • 인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 ReMA(Recycled Materials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ReMA 컨벤션에서 진행된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산업협회가 수여하고 있는 재활용 분야 상이다.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얻어 갤럭시 S25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그동안 버려졌던 갤럭시 스마트폰의 폐배터리에서 핵심 소재인 코발트 등을 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갤럭시 S25에 적용했다.

 

또, 갤럭시 S25에는 알루미늄, 희토류, 철 등 총 8가지 재활용 소재가 활용됐다. 갤럭시 S25에는 측면 프레임에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돼,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제품 포장 박스도 100%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제품을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수명 연장과 전자 폐기물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2027년까지 해외 사업장과 DX 부문의 전체 사업장을 재생에너지 100%로 전환하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또, 2030년까지 모바일 제품의 전 모듈에 최소 한 가지의 재활용 소재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는 "갤럭시 S25는 첨단 기술 혁신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기반으로 순환 경제 실현과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 위너 북미 재활용산업협회장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의 설계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 지속가능성 원칙을 포함함으로써 이 분야의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리FIS, 지역 아동 ‘따뜻한 연말’ 선물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IT서비스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소재 마포복지재단을 찾아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연말맞이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우리에프아이에스 임직원 봉사단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2

드림에이지, ‘별이되어라2’ 실비아 공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드림에이지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서 신규 5성 베다의 기사 ‘실비아’를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실비아’는 완드와 수정구를 사용하는 땅 속성 원거리 서포터다. 일반 스킬 ‘왕바위 쿵! 하늘로 붕!’은 바위로 내려찍은 뒤 범위 내 적들을 공중에 띄우며, 땅 속성 아군의 치명타 피해를 증가시키

3

도미노피자, ‘아듀 골든 2025’…모든 피자 포장 50% 할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도미노피자가 2025년 연말을 맞아 자사 앱 회원을 대상으로 한 할인 프로모션 ‘아듀 골든 2025’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도미노피자 자사 앱을 통해 모든 피자(M·L 사이즈)를 포장 주문할 경우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다. 쿠폰은 ID당 1매가 지급되며, 최대 피자 2판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