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하반기 1200명 신규 채용 ‘공공기관 최대’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4:50:46
  • -
  • +
  • 인쇄
신입사원 1181명, 전문·경력직 19명, 지역인재도 확대…22~26일 접수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20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코레일은 하반기 신입사원 1,181명, 전문·경력직 19명 등 총 1200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2243명에 이어 하반기 신규 채용도 공공기관 중 최대다.

▲ 코레일, 하반기 1200명 신규 채용

신입사원은 공개경쟁채용 563명, 제한경쟁채용 618명(자격증 제한 214명, 고졸 335명, 보훈 50명, 거주지 제한 19명)을 선발한다.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사무영업(152명), 열차승무(115명), 운전(160명), 차량(246명), 토목(101명), 건축(50명), 전기통신(357명) 등 7개 직렬이다. 

 

코레일은 이번 채용부터 열차승무 업무의 전문성 확보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열차승무’ 직렬을 신설했다.

 

채용 절차는 서류검증과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한다. 합격 후 2주 이상의 채용형 인턴 과정을 수행하고 별도 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전문·경력직은 역세권 개발과 디지털 기반의 철도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시티, 공간디자인, 단지분양IR, AI(인공지능) 관련 빅데이터 분야 등에서 전문지식과 경력을 두루 갖춘 인력을 선발한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 체력심사(차량, 건축, 전기통신 분야 한정) 기준을 완화했다. 또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고졸 제한’의 지역인재 비율을 높이고 ‘거주지 제한’의 모집지역을 기존 3곳(태백, 정선, 영월)에서 9곳(태백, 정선, 영월, 평창, 제천, 단양, 영주, 봉화, 울진)으로 늘렸다. 

 

자세한 내용과 세부 변경사항 등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전문ㆍ경력직은 27일 오후 2시까지)로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청년 취업난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채용 규모를 크게 늘렸다”며 “대한민국의 철도 산업을 함께 이끌어 갈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사이버대, 박소란 시인 '시와 생활' 특강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웹문예창작학과가 오는 11월 1일 14시, 박소란 시인의 '시와 생활' 특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ZOOM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 재학생 및 소속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강의를 맡은 박소란 시인은 200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섬세한

2

함명준 고성군수-최승준 정선군수, K-브랜드지수 강원도 지자체장 TOP10 영예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으로 손꼽히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K-브랜드지수' 강원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육동한 춘천시장이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

3

'스틸하트클럽' 정용화 "이게 록스타지!"·선우정아 "문화 충격" 극찬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예측 불가 매치업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1일(화) 밤 10시 첫 방송된 Mnet ‘스틸하트클럽’ 1회에서는 MC 문가영이 ‘밴드 큐레이터’로 등장해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 음악, 들어본 적 있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